1. 아현이 어느샌가 큰세진 좋아하게 돼서 끙끙 앓다가 결국은 고백했으면 좋겠다. 자기관리 철저한 헤남 이세진은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서 거절했고 어차피 거절당할 거라 생각했던 거라 아현도 받아들임. 그렇게 보였음. 근데 반년 뒤에 앟 다시 고백함. 도저히 포기가 안 돼서 했고 마찬가지로 차임. 이 때부터 이세진이 조금씩 벽을 치게 되는데 아현은 거기에...
6회 큰른 전력, ‘이불’로 참가합니다. 문대는 최근 이유모를 찜찜함을 느꼈다. 늘 자신의 곁에 붙어 함께해주던 자칭 베프 녀석이 묘하게 살짝 거리를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뿐만이 아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던 아기밤비엘크도 이따금씩 나는 쉬는 시간에 눈치를 보며 눈동자를 도록도록 굴리곤 했다. 일할 때나 활동을 할 때는 셋이 같이 놀긴 했지만...
우현이 속한 조직의 이름은 천랑성(天狼星). 한국에서 봤을 때 겨울 남쪽 하늘에 뜨는 별의 이름이었다. 예쁘게 포장하자면 그림자를 때려잡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조직이었고, 날것 그대로 말하자면 그림자를 때려잡으면서 그림자가 빙의한 사람도 같이 죽이는 무자비한 조직이었다. 두목, 보스, 마스터, 오야붕, 선생님 등의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는 우두머리 천남성은...
화염병이 깨지며 불꽃이 번졌다. 마스크를 낀 사람들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자원의 균등분배를 외쳤다. 시위 인원이 광화문 앞 도로를 가득 채웠고, 의경들이 확성기로 거듭 진정하라고 외치고 있었다. 「AI부대가 오기 전에 속히 해산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을 던졌다. 불과 10m를 사이에 두고 사람들은 치열하게 대치했다. 그...
다음날 아침, 자리에서 일어난 우현은 막 옷을 갈아입으려는 지안에게 달려들어 성관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둘은 오전이 다 가도록 교접에 집중했고, 짐승처럼 소리 지르며 격렬하게 관계했다. 몇 번을 했는지는 각자 절정에 다다른 횟수가 달라서 셀 수도 없었다. 침대에서, 식탁에서, 바닥에서 그들은 정액범벅이 되어 뒹굴었다. 점심을 먹고 녹초가 되어 한동안 쉬었...
오리지널 BL입니다. 처음엔 시대물처럼 보이겠지만, 근미래 SF에 가깝습니다. 키작공을 언제나 표방해 왔지만, 아주 오래된 자캐커플로 만든 거라 키작공은 아닙니다. 수와 공이 키가 비슷합니다. 완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기 648년 당 태종 치하 정관 22년 구름 한 점 없는 날이었다. 머리 위로 저 너머가 보일 듯 투명한 하늘이 끝없이 이어...
대흉근강화주간입니다. 글이나 그림이 올라옵니다. 멀티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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